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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행운목 키우기 물주기 수경재배 흙재배 분갈이 꽃 특징

by 잉야요 2023. 3. 9.

 

목차.

1. 행운목

2. 행운목 키우기

3. 행운목 물주기

4. 행운목 분갈이

5. 행운목 꽃과 꽃말

6. 필자의 행운목에 관한 기억

 

1. 행운목

행운목의 학명은 Dracaena fragrans로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행운목은 공기정화능력도 탁월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잎보기 식물로 분류되어 있다. 잎에는 특별한 무늬는 없으나 줄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잎의 색깔은 녹색이나 연두색을 띤다. 관리 난이도가 낮고,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여 잘 견디기 때문에 키우기 비교적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생장 형태는 직립형으로 위로 높게 성장한다. 15m까지도 자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잎 또한 20cm ~ 150cm 까지 자라며 큰 잎의 경우 너비 30cm 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2. 행운목 키우기

행운목은 관리 난이도가 낮고, 다른 식물에 비해 잘 견뎌내기 때문에 키우기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행운목의 최적 생육 온도는 21~25 ºC로 보통 실내 온도에 적합하다고 보면 된다. 단, 최저온도는 13 ºC 이상 되어야 한다. 꽤 해를 좋아하는 식물로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다. 직립형 식물로 보통 200cm 높이까지 자라기에 실내 높이가 높은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식물은 아니지만, 종종 비료로 생장을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행운목 물주기

행운목이 작은 크기일 적에는 수경재배도 많이 한다. 수경재배일 경우, 물이 너무 많이 고여있거나 줄기가 물에 깊게 담아두면 썩거나 무를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물은 1주일에 1번은 갈아줘야 하고 수돗물을 바로 주는 것보다는 하루정도 다른 곳에 담아두어 수돗물 속 염소 성분이 날아간 후 주는 것이 더 좋다.

행운목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하지만 과습이 심할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흙재배의 경우 봄, 여름, 가을에는 흙이 촉촉하게 유지하는것이 좋다. 단, 물에 잠기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물에 잠길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다. 겨울에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물은 좋아하지만 뿌리가 과습 한 것은 행운목에 좋지 않으니, 통기성이 좋은 흙으로 재배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4. 행운목 분갈이

행운목의 번식은 삽목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성장이 더뎌지거나 성작 속도보다 화분이 작아지면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분갈이 방법은 행운목을 화문에서 꺼내 흙을 털고, 기존 화분보다 1.5배 정도 큰 화분에 통기성이 좋은 흙으로 분갈이를 한다. 흙을 털 때는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상태가 좋지 않은 뿌리와 잎을 정리하여 분갈이해주는 것도 좋다. 분갈이 시점은 대략 2~3년 정도의 텀을 두고 해주는 것이 좋고, 봄에 해주는 것이 적절하다.

 

5. 행운목 꽃과 꽃말

행운목은 꽃 피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다. 매년 필 수도 있고 몇 년 후에 필 수도 있다. 그래서 행운목 꽃이 행운을 가져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보통 여름에 많이 핀다고 알려져 있지만, 온도 습도 등 환경만 잘 맞는다면 계절에 상관없이 꽃을 볼 수 있다. 행운목 꽃의 개화는 밤에 이루어지며, 꽃이 피면 향이 매우 좋고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운목 꽃의 꽃말은 '약속을 실행하다'이다.

 

6. 필자의 행운목에 관한 기억

식물 키우기가 취미이신 할머니께서 좋아하는 식물 중에 하나가 바로 행운목이다. 하지만 다 자란 행운목은 크기는 매우 큰 편이라 좁은 우리 집에서는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식물은 아니었던 것 같다.

행운목을 생각하면, 꽃가게에서 행운목을 보는 날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고 항상 데려오고 싶은 마음에 고민하시며 서성이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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